SKT 자율주행차 최고 시속 80km/h 성공

입력 2017-09-2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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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가 21일 오전 서울 만남의 광장부터 수원신갈 나들목(IC)까지 약26 km의 경부고속도로 구간에서 시험 주행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차량 통제없는 실제 주행환경에서 주변 교통 흐름에 맞춰 시험 주행을 안전하게 마쳤다는게 회사 설명이다. 최고속도 80km/h, 평균속도는 47km/h였으며, 주행시간은 약33분이었다. 난도가 높은 일부 요금소 부근만 수동운전으로 전환했다. 차에는 연구원 및 일반인 등 2명이 탑승해 주행 과정을 지켜봤다.

SK텔레콤은 시험 주행을 위해 6일부터 20일까지 만남의 광장 휴게소∼수원신갈IC 구간을 50여차례 왕복 주행하며, 자율주행차에 내장된 인공지능이 코스의 차선, 표지판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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