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으로 삼성 가전 켜고 끈다

입력 2017-10-12 15:58:00

카카오, 삼성전자와 MOU 체결

‘카톡’으로 삼성전자의 가전을 제어한다.

카카오는 삼성전자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및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아이’를 생활 가전제품에 연동하는 것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12일 체결했다. 카카오톡 메시지나 스피커 ‘카카오미니’로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가전 서비스’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여름에 “30분 뒤에 도착하니 집 좀 시원하게 해줘”라고 카카오톡 메시지나 음성으로 명령하면 에어컨이 미리 가동되고, 조명이 켜지는 식이다. 또 냉장고 안 내용물을 확인해 레시피를 추천하거나 부족한 식재료를 카카오톡 장보기로 주문하는 것도 가능할 전망이다.

양사는 앞으로 생활의 맥락과 이용 패턴의 학습에 기반을 둔 종합적인 기기 제어를 구현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달 카카오아이를 삼성전자의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와 연동하기 위한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BEST info

오늘의 스포츠동아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