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도 이젠 모바일로 뚝딱!

입력 2017-10-2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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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택시’가 모든 이동 서비스를 망라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4일 모바일 택시 호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카카오택시’의 업데이트 및 리브랜딩을 통해 ‘카카오T’(사진)를 출시했다. 이와 함께 모바일 주차 서비스도 선보였다.

카카오T는 택시와 대리운전, 주차,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카카오모빌리티가 앞으로 선보일 모든 이동 서비스를 포함한다. 사용자들은 앱에서 이용하던 기능을 카카오T 하나로 통합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자동결제 기능도 도입했다.

새롭게 선보인 ‘카카오T 주차’는 모바일로 실시간 이용 가능한 주차장을 검색하고 예약과 결제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주차 서비스다. 예를 들어 ‘강남역’을 검색하면, 검색 시점을 기준으로 강남역 인근에서 이용 가능한 주차장을 최대 5개까지 추천해 준다. 원하는 주차장과 이용 시간을 선택하면 예약이 완료되며 예약 정보는 주차장으로 바로 전송된다. 카카오내비로 주차장을 찾아갈 수 있고 요금은 카카오페이로 자동 결제할 수 있다. 현재 수도권 1000여개 주차장과 제휴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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