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창규 회장, 감염병 확산방지 구축 제안

입력 2018-01-2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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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황창규 회장(사진 오른쪽)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례총회에서 세계가 감염병 정보를 공유하는 ‘글로벌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GEPP) 구축을 제안했다.

GEPP는 WHO와 같은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감염병 정보를 파악해 각국 보건당국 및 개인에게 전달하는 플랫폼이다. 황 회장은 GEPP를 통해 평상시에는 개인정보 이용에 동의한 사람에게만 위험정보를 파악·제공하고, 판데믹(감염병 대유행)같이 위급시에는 모든 휴대전화 이용자의 감염병 발생지역 방문정보를 파악해 이용자에게 위험안내 서비스 제공하는 방안을 내놨다.

KT는 지난해 10월 세계경제포럼(WEF)과 파트너십 체결 후 ‘보건과 헬스케어의 미래’, ‘디지털 경제와 사회의 미래’, ‘에너지의 미래’ 3개 그룹에서 활동 중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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