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를 알려라”…이통사, 새 시장 주도권 잡기 마케팅

입력 2018-03-2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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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새 광고 캠페인 시작

이동통신기업들이 ‘5G 알리기’에 나섰다. SK텔레콤과 KT는 최근 잇따라 5G를 테마로 한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SK텔레콤은 21일 신규 5G 캠페인 ‘디스 이즈 5G’를 공개했다. 피겨여왕 김연아,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사진) 선수를 모델로 발탁했다. 속도와 안정성, 보안 등 5G 핵심 속성을 김연아와 윤성빈 선수의 대화와 스켈레톤 훈련 장면을 통해 표현했다.

이에 맞서 KT는 ‘하이 파이브! KT 5G’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응원과 축하의 표시로 두 사람이 서로 손바닥을 마주치는 행동인 하이파이브와 5G를 맞이하는 인사(Hi, Five)를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최근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인기 높은 배우 박서준이 등장해 싱크뷰, 타임슬라이스 등 5G 기술을 소개한다.

또 판교제로시티 5G 자율주행 버스, 수원 KT 위즈파크에 구현한 5G 경기장, 도심형 가상현실(VR) 테마파크 ‘브라이트’ 등 다양한 장소도 선보인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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