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브리핑] 카카오페이, 출범 1년 만에 월 거래 1조 돌파

입력 2018-04-03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카카오페이의 월 거래액이 출범 1년 만에 1조원을 넘었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핀테크 플랫폼의 3월 거래액은 1조1300여억원. 별도 법인으로 출범한 2017년 4월 대비 900% 이상 성장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결제 가맹점을 2500개에서 1만2600개로 확대하고 국내 주요 금융사와 송금 서비스 연동을 진행했다. 또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거래액을 대폭 성장시켰다. 5월에는 바코드와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5월 출시할 예정이어서 플랫폼 거래액이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다음달 오프라인 결제 출시와 함께 전체 결제 가맹점이 20만개 이상 확보될 예정인 만큼 연내 월 거래액 2조 달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