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中 오포와 손잡고 ‘공유자전거 사업’ 진출

입력 2018-04-0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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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글로벌 1위 사업자 오포(ofo)와 손잡고 ‘공유자전거’ 사업에 나선다. 양사는 4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한국형 공유자전거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또 다른 파트너인 신한카드와 NHN KCP도 함께했다.

오포는 중국에서 시작한 공유자전거 사업자로, 세계 20개국 250여개 도시에서 1000만대 이상의 공유자전거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은 오포의 21번째 진출국으로 현재 부산에서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오포는 한국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KT 네크워크 및 인프라 활용과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기반 스마트락 장치 공동개발, 시장확대 위한 공동 마케팅 등에 협력키로 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신한FAN’ 플랫폼 내에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연계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NHN KCP는 신용카드, 계좌이체, 휴대폰결제 등 일반결제 뿐 아니라 페이코 등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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