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는 10일 ‘카카오T택시’에 인공지능(AI) 기반 배차 시스템 ‘스마트 호출’ 기능을 추가했다. AI가 예상 거리와 시간, 과거 운행 패턴, 교통 상황 등으로 분석해 응답 확률이 높은 기사에게 전달해 주는 기능이다.
기사는 호출을 수락한 뒤에 목적지를 확인할 수 있다. 목적지를 확인하고 취소하면 일정 시간 스마트 호출에 응답할 수 없다. 가까운 위치의 택시에 순차적으로 정보를 보내는 일반 호출은 현행대로 목적지가 노출된다.
스마트 호출 기능을 이용하면 사전에 카카오T에 등록한 신용·체크카드로 이용료가 자동 결제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