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다음부동산 운영한다

입력 2018-04-1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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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스타트업 직방이 포털 다음의 부동산 서비스를 운영한다. 직방은 카카오와 부동산정보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으로 직방은 카카오가 운영 중인 다음부동산 서비스 전반에 대한 고도화 작업을 하는 한편, 서비스 운영도 직접 맡을 예정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을 선도하는 카카오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 관계자도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부동산 스타트업 직방의 노력과 성장성을 보고 손잡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2016년 전국 아파트 단지 내진 설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내진 설계 정보’와 원하는 학교에 배정받을 수 있는 매물정보, 학교 정보를 제공하는 ‘학교정보 서비스’를 오픈했다. 또한 지난해엔 이사 업체의 견적과 서비스를 비교해 신청할 수 있는 ‘이사’ 섹션도 추가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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