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고폰 보상 첫 도입

입력 2018-04-2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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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5월 공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 ‘G7씽큐’를 구매하면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최고 수준 중고가로 보상해주는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사진)을 6월까지 시행한다. LG전자가 중고 스마트폰 보상 프로그램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상은 2011년부터 2016년 사이 출시된 프리미엄 제품들로 G5, V10, G4, G3, G2, 옵티머스G 등 6종이다. 구매 시기와 마모 정도, 기능 이상 여부와 상관없이 전원만 켜지면 최대 12만 원까지 보상한다. LG전자는 타 브랜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도 중고 가격을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엔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파기하는 전문 업체 솔루션도 도입한다. 프로그램 이용 고객의 개인 정보 유출 시 최대 1억 원을 보상하는 보험에도 가입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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