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크리에이터 제휴…키즈시장을 잡아라

입력 2018-05-0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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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들이 스마트기기에 어린이를 위한 콘텐츠 추가하며 키즈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KT가 내놓은 올레tv 서비스 패키지 ‘키즈랜드’. 사진제공|KT

KT, 대교 아이코닉스 등과 협업
카카오, 유명 크리에이터와 제휴


스마트폰과 IPTV, 인공지능(AI)스피커까지 다양한 스마트기기에 키즈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와 기술을 접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KT는 대교, 스마트스터디, 아이코닉스 등 국내 교육 기업들과 협력해 개발한 올레tv 서비스 패키지 ‘키즈랜드’를 2일 출시했다. 검증된 콘텐츠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의 기술을 결합한 ‘놀면서 배우는 TV’를 지향한다. 대교의 동화 500여 편을 입체적으로 읽어주는 ‘대교 상상 키즈’를 비롯해 키즈 콘텐츠 시장 ‘빅3’로 불리는 ‘핑크퐁’ ‘뽀로로’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의 전용 무료 채널을 이용할 수 있다. 또 TV 속에 들어가 움직이면서 영어단어 배우는 ‘TV쏙 모션인식AR’도 즐길 수 있다.

카카오는 이달 중 AI 스피커 ‘카카오미니’에 자녀 이름을 넣어 읽어주는 동화 50여 종과 아이들이 올바른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칭찬 기능 등 키즈 맞춤형 콘텐츠를 업데이트한다. 유명 크리에이터 도티, 잠뜰, 헤이지니, 허팝 등과 제휴를 맺고 이들의 목소리도 담기로 했다.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에 AI를 도입한 사례도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미니폰’에 음성인식 AI 플랫폼 ‘누구’를 적용했다. 어린이 고객은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백과사전·한영사전 등 교육. 날씨·알람·일정 등 편의, 운세·감성대화 등 재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홈 화면을 쓸어올리기만 하면 ‘음성 인식’ 모드로 진입해 간편하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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