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업계 2위 ADT캡스 인수

입력 2018-05-0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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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컨소시엄이 국내 2위 물리보안업체 ADT캡스를 인수한다.

SK텔레콤은 8일 이사회를 열고 맥쿼리인프라자산운용과 공동으로 ADT캡스 지분 100%를 1조2760억원에 인수하기로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SK텔레콤은 7020억원을 투자해 ADT캡스 지분 55%(75만주)와 경영권을, 맥쿼리는 5740억원을 투자해 지분 45%를 보유한다.

ADT캡스는 57만명의 가입자로 국내 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다. 2017년 기준 매출은 7217억원, 영업이익은 1435억원이다.

SK텔레콤은 영상보안기술·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등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을 적극 적용해 보안산업을 4차 산업혁명 혁신의 토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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