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운영진은 15일 공식 카페를 통해 “14일 출시된 아이템으로 여러분께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해당 아이템을 구매한 모든 유저들에게 회수 및 환불처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4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는 욱일기가 그려진 비행사 마스크 아이템이 등장해 큰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운영진은 “논란이 된 아이템은 검수과정에서 유저에 보여지지 않고 폐기되야 할 아이템이었다”며“하지만 폐기작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고 14일 오전 11시 업데이트되면서 라이브 서비스에 노출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세히 점검하지 못해 실망을 드린 점 고개 숙여 사죄의 말씀 드린다”며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해 해당문제가 발생한 경과를 세세하게 검토해 반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운영진은 이용자 전원에게 사죄의 의미로 게임 재화 150UC를 지급하기로 했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