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ing Biz & Star②] ‘어반베이스’는?…VR로 가구·소품 배치, 셀프 홈디자이닝 척척

입력 2018-08-0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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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베이스 AR 앱에서는 가구와 인테리어 제품을 3D로 구현해 배치해 볼 수 있는 홈디자이닝 AR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반베이스는 건축가 출신 프로그래머 하진우 대표가 2014년 설립한 공간 정보 기업이다. 3D 공간데이터 플랫폼으로 공간의 가치를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로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것이 사업 목표다. 건축물 평면도를 불과 몇 초 만에 3D로 재현해내는 특허 기술을 가지고 있다. 전국 아파트 단지 가운데 70%(약 451만 가구)의 3D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현재 LG전자와 일룸, 제로웹, 카레클린트 등 30여개 브랜드와 기술 제휴도 맺고 있다.

2016년 홈디자이닝 VR서비스 ‘어반베이스’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사용자들은 전국 아파트 대부분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고, 시중에 유통되는 6000여 개의 가구, 가전, 생활소품, 마루와 벽지, 창호 등의 3D콘텐츠를 배치해볼 수 있다. 올 1월에는 홈디자이닝 AR 서비스 ‘어반베이스 AR’도 선보였다. 트렌디한 가구 및 인테리어 브랜드의 제품을 3D로 구현해 실제로 있는 듯이 배치해 볼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어반베이스 AR의 확장판인 ‘AR스케일’(ARScale) 출시를 앞두고 있고, 관련 개발자 컨퍼런스 또한 준비 중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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