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삼성전자, ‘5G 퍼스트콜’ 성공

입력 2018-10-1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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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함께 15일 분당사옥 테스트베드에서 5G상용 장비로 ‘퍼스트콜’(사진)에 성공했다.

퍼스트콜은 상용 서비스와 동일한 환경에서 데이터가 정상 송수신되는지 확인하는 최종 절차다. 데이터 통신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문제없이 통과해야 ‘첫번째 통신 기록’이 남는다. 이번 퍼스트콜은 모든 과정을 현장에 설치 가능한 수준의 5G 상용장비로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SK텔레콤 설명이다.

주파수 대역도 실제 상용 서비스에 사용할 3.5GHz 대역 100MHz 폭을 활용했고, 모든 기술 및 장비도 3GPP 국제 표준에 맞추었다. 양사는 앞으로 현장에 5G 장비를 구축해 막바지 기술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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