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확장 나선 韓 모바일게임…‘탈리온’ 등 일본·중화권 공략

입력 2018-10-2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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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낸 한국 모바일게임들이 서비스 지역 확장에 나섰다.

게임빌은 태국 게임 매출 상위권에 오르는 등 동남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모바일게임 ‘탈리온’을 18일 일본에 출시했다.

출시 초부터 인기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탈리온’은 일본 앱스토어 매출 7위, 구글플레이 15위까지 상승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탈리온’은 유티플러스와 손잡고 선보인 블록버스터급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대규모 진영 간 전투(RvR)와 수준높은 그래픽, 360도 시점 조절이 자유로운 풀3D 뷰 등이 특징이다. 게임빌은 동남아와 일본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른 지역에도 게임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겜프스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브라운더스트’의 대만, 홍콩, 마카오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 턴제 방식의 전략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전략 전투와 개성 있는 캐릭터, 풍부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이 게임은 앞서 일본과 동남아에도 출시돼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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