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 “손 큰 밀레니얼 세대 모셔라”

입력 2018-11-12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삼성·LG전자, 스마트폰 프로모션
KT는 데이터 무제한 가격 할인


IT업계가 2019년에 20대가 되는 밀레니얼 세대를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한 경쟁에 나섰다.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이동통신 기업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 프로모션을 벌인다.

삼성전자는 15일부터 12월31일까지 ‘갓스물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19∼21세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9, 갤럭시노트8, 갤럭시 S9·S9플러스, 갤럭시S8·S8플러스를 구매하면 AKG헤드폰(19만9000원 상당, 3만 명)과 삼성페이 선불카드 5000원권(1만명)을 제공한다. 12월에는 라뮤끄, 제이블랙&마리 등 스타 유튜버 및 아티스트와 600명의 고객이 함께하는 ‘갓스물 라이브 파티’도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수능 수험생들을 위한 ‘V40 씽큐’ 특별 프로모션(사진)을 15일부터 12월14일까지 연다. V40 씽큐를 구매하는 수험생에게 200GB 마이크로 SD카드를 준다. 또 구매 수험생들 중 10명을 추첨해 15인치 그램 노트북, LG 톤플러스, 포켓포토 등도 제공한다.

KT는 수험생들에게 6개월 동안 할인가에 데이터를 속도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12월31일까지 벌인다.

올해 수험생 연령대에 해당하는 1999년, 2000년, 2001년생이 ‘Y24 ON 톡·비디오·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하는 경우 별도 증빙서류 없이 KT 매장 및 고객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월6만9000원인 ‘Y24 ON 비디오’ 요금제의 경우 매월 875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선택약정할인과 프리미엄 가족결합 할인을 함께 적용할 경우 2만57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