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미국 방송사와 손잡고 20조 원대의 미국 차세대 방송 솔루션 시장을 공략한다. SK텔레콤은 미국 지상파 방송사 싱클레어와 7일 합작회사 설립과 관련한 협약(사진)을 맺었다. 양사는 합작회사에 각각 1650만 달러씩 총 3300만 달러를 투자해 공동경영에 나선다. 1분기에 출범 예정인 합작회사는 미국 차세대 방송 시장 선점에 나선다. 차세대 방송 표준인 ATSC 3.0 방송 솔루션과 장비를 공동 개발해 올해 내 첫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