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퀀텀닷 소재에 8K(7680X4320) 해상도를 지원하는 82인치 ‘QLED 8K 사이니지’(사진)를 선보였다. 인공지능(AI) 화질엔진 ‘퀀텀 프로세서 8K’로 다양한 화질의 광고 영상을 자동으로 비교 분석하고 밝기와 명암비 등을 보정해 8K 수준 고화질 콘텐츠로 자동 변환해 준다. 고비용의 고화질 영상 제작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강점이다.
LG전자는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를 전시회 전면에 세웠다. 관련 정보를 보면서 디스플레이 뒤편 해당 상품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 디스플레이다. 베젤(테두리)이 거의 보이지 않는 투명한 디자인으로 여러 장을 이어도 이질감이 없어 의류 매장 등의 쇼윈도로 활용할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