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GO 배틀존’ ‘일상로5G길’…이통사, 5G 체험 경쟁 치열

입력 2019-05-0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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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들의 5G 체험 마케팅 경쟁이 한창이다. LG유플러스는 부처님오신날을 앞둔 7일 조계사 동자승 10명을 팝업스토어로 초청해 5G 서비스 체험 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SKT 게임 체험존·KT 페스티벌 개최
LGU+, 강남에 대형 팝업스토어 운영


이동통신 기업들이 5월 다양한 체험 이벤트로 5G 마케팅 경쟁을 벌인다.

SK텔레콤은 5G 시대 핵심 콘텐츠로 주목받는 게임 관련 행사를 마련했다. 12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점과 코엑스몰점에서 열리는 ‘포켓몬 페스타 2019’에서는 ‘포켓몬GO 교환·배틀존’을 진행한다. 20일부터 약 한 달간은 슈퍼셀과 독점 제휴해 전국 100개 프리미엄스토어 체험존에서 ‘브롤스타즈’ 체험존을 운영한다. 소비자들은 5G폰에 적용된 브롤스타즈를 최고 레벨 캐릭터로 플레이해 볼 수 있다.

KT는 11일과 12일 서울 신촌 연세로에서 1020 세대들을 위한 문화 축제 ‘KT 5G 스트리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5G 체험존 운영과 함께 공연, 플리마켓, 꽃시장, 포토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체험존에서는 ‘뮤지션 라이브’와 ‘e스포츠 라이브’, ‘VR스포츠’ 등 5G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5월 31일까지 대형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을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운영한다. 일상로5G길은 작은 5G 빌리지 개념으로, 고객이 자주 접하는 일상 공간들과 5G 서비스를 결합해 놓았다. LG유플러스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7일 조계사 동자승 10명을 ‘일상로5G길’로 초청해 5G 서비스를 체험하는 행사도 가졌다. LG유플러스는 또 7월 14일까지 전국 30개 영화관에서도 5G 서비스 미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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