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세도 AI에게 물어봐

입력 2019-05-20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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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대화 기반 부동산 정보 서비스를 선보였다.

KT는 프롭테크 스타트업 집펀드와 인공지능(AI) TV ‘기가지니’를 통해 음성으로 각종 부동산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집비서’ 서비스를 출시했다. 프롭테크는 프로퍼티(Property)와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로, 부동산 산업에 빅데이터와 AI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영역이다.

이용자들은 기가지니를 통해 음성으로 손쉽게 전국의 아파트 및 분양 정보를 조회하고 빅데이터 기반 분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파트 시세와 주변 교통, 교육, 문화 시설, 지역별 주요 아파트단지, 분양 일정 등 단순 정보 검색 뿐 아니라 빅데이터 기반 분석 결과를 브리핑해 주는 기능까지 구현했다.

“기가지니, 우리집 시세 얼마야” 라고 말하면 미리 입력한 우리집 주소를 기반으로 관련 정보가 음성과 화면으로 안내된다. 또 “서울시에서 매매 시세 가장 높은 아파트 찾아줘”와 같이 지역과 조건을 한번에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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