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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추워서 캠핑카에 숯불 켜둔채 자다가…3 父子 숨진채 발견
뉴스1
업데이트
2018-10-15 13:46
2018년 10월 15일 13시 46분
입력
2018-10-15 09:24
2018년 10월 15일 0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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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에서 화덕을 켜고 잠을 자던 일가족 3명이 숨져 경찰이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15일 경남 진해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15분께 창원시 진해구의 공터에 세워져 있던 캠핑카에서 A(82)씨와 아들 B(57), C(55)씨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사위 D(58)씨는 “장인어른과 연락이 되지 않아 캠핑차량에 갔는데 문이 잠겨 있어 112 신고를 했다”며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발견 당시 캠핑카 내부에 숯이 탄 로스터가 싱크대에 놓여 있었던 점으로 미뤄 내부 난방을 위해 화덕 숯불을 켜고 잠을 자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창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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