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클럽서 여성 집단성폭행 시도 남성들…‘조각모임’ 통해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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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27일 16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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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강간미수 혐의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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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소재 클럽 ‘옥타곤’에서 여성을 끌고 가 성폭행을 시도하려던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강간미수) 혐의로 A씨(26) 등 3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3일 오전 7시쯤 클럽 옥타곤 VIP룸에서 여성손님의 신체를 만지는 성추행에 이어 강제로 성관계를 맺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클럽 내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피의자들을 특정하고 사건 당일 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피의자들은 자신들의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인터넷에서 각자 회비를 걷어 VIP룸을 빌리는 이른바 ‘조각모임’을 통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와 여죄가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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