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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 만장일치 황금종려상”…외신 온통 봉준호&기생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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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 만장일치 황금종려상”…외신 온통 봉준호&기생충

뉴시스입력 2019-05-26 07:14수정 2019-05-2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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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26일(한국시간)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따냈다. 수상 직후 각국 미디어는 봉 감독과 ‘기생충’을 집중 보도했다.

BBC는 “봉준호 감독은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최초의 한국인이다. ‘기생충’은 사회 계층 간의 역학 관계를 탐구하는 블랙 코미디 스릴러”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미 ‘옥자’로 2017년에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옥자는 당시 넷플릭스 최초 상영작으로 논란을 낳았다. 올해는 넷플릭스 영화의 경쟁 부문 진출을 금지한 두 번째 해”라며 2년 전 시비도 언급했다.

가디언은 “봉준호는 두 번째 아시아인 황금종려상 수상자다. 첫 번째는 지난해 ‘어느 가족’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다. ‘기생충’은 극중 주인공이 끄는 메르세데스 벤츠만큼 부드럽게 전개되는, 아주 재밌게 볼 수 있는 풍자적인 서스펜스 드라마 장르”라고 평했다.
버라이어티는 “봉준호 감독은 미묘하고, 격론을 부를 (사회)정치적 영화인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인 이냐리투 감독은 ‘우리 모두는 이 영화가 우리를 다양한 장르로 데려가는 기대치 못한 방식, 재치있고 웃기고 부드럽게 우리에게 일러주는 방식의 신비로움을 공유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인디와이어는 “봉준호의 블랙 코미디 ‘기생충’은 프리미어 상영회와 시상식의 밤을 광란의 파티로 만들었다. 시상식에서 황금종려상이 호명될 때, 관객들은 기립해서 환호했다. 심사위원장인 이냐리투는 황금종려상 결정이 ‘만장일치’였다고 말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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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는 “‘기생충’은 부잣집에서 일을 구하는 가난한 가족 사기단을 다룬 사회 풍자극”이라고 썼다.
이들 미디어는 봉 감독이 2년 전 ‘옥자’의 논란을 밟고 일어서 최초의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한국인이 됐다며 높이 평가했다. 앞서 봉 감독은 2년 전 ‘옥자’로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처음 초청됐지만, 넷플릭스 논란에 휩싸이며 본상 수상에는 실패했다.

‘기생충’은 192개국에 판매됐다. 역대 한국 영화 해외 판매기록 1위다. 한국에서는 30일 개봉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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