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환 “옥희와 16년만에 재결합, 헤어져 있으면서 정신 차려”

  • 뉴스1
  • 입력 2019년 7월 23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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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아침마당

KBS 1TV 방송 캡처 © 뉴스1
KBS 1TV 방송 캡처 © 뉴스1
전 권투선수 홍수환이 가수 옥희와 이별 후 16년 만에 만난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홍수환, 옥희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16년 만에 다시 만났다’라는 질문에 홍수환은 “16년이면 아이가 성인이 될 시간이다”라며 “16년 헤어져 있으면서 제가 정신을 차린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옥희는 “그때 우리 딸이 아빠와 얘기해야 하는데, 안 좋게 얘기하니까 한 마디도 대화를 안 했다”라며 “그런데 장미화 선배님이 ‘아이가 있으면 된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어 “그래서 TV에 나오면 ‘저 사람이 네 아빠’라고 말했다. 그런데 눈이 사납고 TV에 빛나리 오빠로 나온 거다. 그런데 우리 딸도 보니까 엄마는 ‘못생긴 사람하고 그랬냐’라고 하더라. 그런데 젊었을 때 사진 보여주니까 그럴 만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아빠와 만나게 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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