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드 2차물량 1만대 15분만에 완판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9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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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귀현상에 웃돈 거래도

삼성전자가 만든 최초의 폴더블폰인 갤럭시폴드 물량이 풀릴 때마다 매진되는 등 품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18일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닷컴에서 진행된 갤럭시 폴드의 2차 예약판매분이 약 15분 만에 매진됐다. 11번가, G마켓, 옥션, 티몬, 위메프, 쿠팡, 하이마트 등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물량도 예약이 끝났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이날 오전 9시 시작한 예약도 사실상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중고 장터에서 원래 가격(239만 원)보다 웃돈이 붙은 250만 원대에 거래되기도 했다. 삼성이 1차 예약물량(3000대)보다 많은 약 1만 대를 2차 예약 판매에 투입했지만 급증하는 수요를 따라잡지 못한 것이다. 2차 예약판매 물량은 당초 26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이었지만 27일로 하루 연기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완전히 새로운 스마트폰이다 보니 시장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려워 조심스럽게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삼성전자#폴더블폰#갤럭시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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