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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 넘어가 셀카-사인… 친절한 흥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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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 넘어가 셀카-사인… 친절한 흥민씨

이원주 기자 입력 2019-07-23 03:00수정 2019-07-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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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ICC 유벤투스전 훈훈한 풍경… 관중 제지하는 경비원에게 장난도
우상 호날두와 유니폼 맞교환
토트넘 손흥민이 21일 유벤투스와 경기를 치른 뒤 한국 교민들이 모여 있는 관중석으로 가 ‘셀카’ 요청에 응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동영상 캡처
한국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27·토트넘)과 팬들 사이의 거리는 이번에도 ‘0m’였다.

손흥민은 21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1차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을 활약한 뒤 평소 그래왔던 것처럼 경기장을 찾은 현지 팬들과 뒤섞여 어울렸다. 토트넘이 경기 후 공개한 인스타그램 동영상을 보면 손흥민은 경기 직후 아예 관중석으로 넘어가 팬들의 ‘셀카’ 요청에 일일이 호응했다. 환하게 웃으며 사진을 찍어주는 손흥민에게 팬들도 열광했다. 현장을 취재한 한 언론은 “손흥민이 경기가 끝난 뒤 팬들에게 다가가 인사를 하다가 경비원들이 관중을 제지하려 하자 자신도 관중인 척하기도 했다”며 “손흥민을 발견한 경비원은 웃으면서 더 이상 제지하지 않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싱가포르에 입국한 날 호텔 앞에 진을 치고 유니폼에 사인을 요구하는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 주고 사진도 찍어줬다. 그는 2015년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 결승에서도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넣은 뒤 벤치나 동료 선수가 아닌 교민 응원석을 향해 달려가는 등 ‘팬 서비스’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손흥민은 “최고의 리그에서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팬들에게 보답하는 것은 나를 위해서도 정말 중요하다”며 “내 경기를 봐주시는 팬들에게 보답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 동시에 선수로서의 책임”이라고 말하고 있다.


손흥민은 싱가포르에서는 경기를 마친 뒤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와 어깨동무를 하고 유니폼을 맞바꾸기도 했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경기를 치르기 위해 중국 상하이행 비행기에 오른 손흥민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토트넘은 25일 맨유와 챔피언스컵 2차전을 치른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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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토트넘#호날두#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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