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출신의 이해인이 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이해인은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악플과 오해들로 인하여 그것에 대해 바로잡고자 저와 수현이 함께한 모든식구 분들께 피해를 끼치기 싫어서 알려드리고 싶어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HYWY 회사 퇴사 이유에 관해 "트라우마가 생겨 계속 힘들어하던 차에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저로 인해 피해를 끼치는게 두렵고 당장의 짧은 기간안에 제가 이겨낼 수 있을까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어 데뷔팀에서 빠지고 싶다는 의사를 회사에 전달하였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에서는 이후 제가 회복해 다시 데뷔 준비를 할 가능성을 열어두시고 조건 없이 제 요구사항을 들어주셨다"고 덧붙였다.
또한 "수현이와는 현재 곧 데뷔 준비를 하고 있기에 만나지는 못하지만 모든 멤버들 회사 직원분들과 연락은 자주 주고받으며 이전보다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6개월의 치료기간과 휴식기간을 거치며 지금은 충분하게 호전된 상태이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회사 이외에도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지내고 있으며 올해가 가기전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다고 이야기 해드리고 싶습니다. 마음고생 하셨을 수현이와 제 팬분들께도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걱정 끼쳐드리지않고 좋은 소식으로만 찾아뵙도록 할게요"라고 인사했다.
한편, 이해인은 오는 4월 17일 방송되는 OCN 새 월화드라마 '애타는 로맨스'에서 조리사 장은비 역을 맡아 출연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