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KBS2 TV 육아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26일 방송분에 대한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 영상에는 축구선수 이동국이 쌍둥이 딸 설아 수아, 아들 대박이(본명 이시안)와 함께 소시지를 나눠 먹는 모습이 담겼다.
이동국은 “아빠한테 소시지가 하나 있어. 아빠가 먼저 먹고 설아, 수아 대박이 순으로 나눠먹자”고 말하기가 무섭게 소시지의 절반을 먹었다.
다음 차례인 설아는 당황하지 않고 맛있게 한 입을 먹었다. 하지만 수아는 아빠 이동국을 원망 섞인 눈빛으로 쳐다보며 소시지 먹기를 거부했다.
이어 소시지를 건네받은 대박이는 수아에게 먼저 먹으라고 권유했다. 이에 세 남매가 사이 좋게 소시지를 나눠 먹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이날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