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승격’ 이끈 베니테즈 감독 “향후 거취, 아무도 모른다”

입력 2017-04-25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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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베니테즈 뉴캐슬 감독.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팀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킨 라파엘 베니테즈 뉴캐슬 감독(57)의 다음 시즌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챔피언십에 머물던 뉴캐슬이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다.

뉴캐슬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44라운드에서 프레스턴에 4-1 승리를 거뒀다. 뉴캐슬은 이날 승리로 27승7무10패(승점 88점)를 기록, 3위 레딩(승점 79점)과 승점 차를 9점으로 벌리며 남은 리그 2경기와 상관없이 프리미어리그행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3월 뉴캐슬의 새 사령탑으로 자리한 베니테즈 감독은 1년 만에 팀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경기 직후 베니테즈 감독은 "팬들의 응원이 좋다. 그들의 팬심과 기타 모든 것들은 뉴캐슬이 왜 최고의 구단인지 알게 해준다"면서 "그들의 존재가 내가 여기에 있는 가장 큰 이유며, 현재는 너무 행복하고 좋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시즌 거취에 대해 묻자 베니테즈 감독은 "그것은 아무도 모른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현재 챔피언십 선두는 브라이튼(승점 92점)이다. 이미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지은 상황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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