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시즌 첫승’ 김민선, 세계랭킹 41위로 껑충… 리디아 고 79주째 1위

입력 2017-04-25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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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승을 올린 김민선(22, CJ오쇼핑)이 세계 랭킹을 끌어올렸다.

김민선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54위에서 13계단 오른 4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선은 지난 23일 끝난 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통산 4승을 기록했다. 김민선은 1라운드부터 줄곧 공동선두를 이어왔고 최종 라운드까지 1위 자리를 지켜내는 완벽한 퍼팅을 보여줬다.

같은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배선우(23, 삼천리)도 지난주 51위에서 44위로 랭킹을 끌어올렸다.

한편 1위 자리는 리디아 고가 굳건히 지켰다. 79주째. 유소연(27, 메디힐)과 아리야 주타누깐(태국)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전인지와 렉시 톰슨, 펑산산이 3~6위에 이름을 올렸고 박인비, 장하나, 양희영이 7~9위에 자리했다. 10위는 스웨덴의 노르드크비스트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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