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단독 입후보… 4년 더

입력 2017-04-25 10: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세계태권도연맹(WTF) 조정원 현 총재. 동아일보

[동아닷컴]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70)가 4년 더 세계 태권도를 이끈다.

WTF는 25일 올해 총재 선거에 조 총재가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총재 선거는 오는 6월 23일 전북 무주에서 있을 총회 중 집행부 선거를 통해 치러질 예정이다. 조 총재의 단독 출마로 사실상 연임이 확정적이다.

조 총재는 지난 2004년 6월 김운용 전 총재에 이어 13년간 WTF를 이끌었다. 4년 전에도 단독 입후보에 따른 만장일치 추대가 이뤄진 바 있다.

한편 이번 선거에는 12명을 선출하는 집행위원에 28명이 지원했다.

총회 다음날인 24일부터는 무주 태권도원에서 세계선수권이 열리며 170개국 1000여명의 선수들이 대결을 펼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동아일보DB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