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무안타 1볼넷 ‘5G 연속 출루…타율 0.224’

입력 2017-04-25 11: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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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볼넷으로 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지만 무안타로 침묵하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상대 우완 선발 필 휴즈를 맞아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진 노마 마자라 타석에서 추신수는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아웃됐고, 마자라 역시 삼진을 당하면서 이닝이 마무리 됐다.

이 볼넷으로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는 3회말 1사 2루 상황에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 초구를 타격해 유격수 땅볼로 2루 주자를 3루에 보내는 진루타를 쳤다.

팀이 2-3 역전을 허용한 뒤 5회말 무사 1루 상황에 세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유격수 앞 땅볼을 치며 병살타로 물러났다. 이어진 8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맷 벨라일을 상대한 추신수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이날 경기 무안타에 그쳤다.

한편, 추신수의 타율은 0.236에서 0.224로 떨어졌으며 텍사스는 2-3으로 패하며 연승 행진을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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