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충돌’ LAD 피더슨, 여전히 뇌진탕 증세 보여

입력 2017-05-29 0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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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피더슨-야시엘 푸이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경기 도중 팀 동료와 충돌하며 뇌진탕 증세를 보인 작 피더슨(27, LA 다저스)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켄 거닉은 29일(이하 한국시각) 피더슨이 여전히 미세한 뇌진탕 증세를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피더슨은 2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7회 수비 도중 맷 카펜터의 타구를 처리하는 도중 벨린저와 충돌했다. 당시에는 큰 충격은 없는 듯 했다.

이어 피더슨 10회 다시 아찔한 상황에 직면했다. 야디어 몰리나의 우중간 플라이를 쫓는 과정에서 푸이그와 크게 충돌했다.

푸이그와의 충돌은 피더슨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푸이그의 왼쪽 팔꿈치가 피더슨의 머리 부위를 가격했다. 결국 피더슨은 교체됐다.

이후 LA 다저스는 피더슨을 7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피더슨은 충돌 후 닷새가 지났지만, 아직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피더슨은 부상 전까지 35경기에서 타율 0.200과 2홈런 11타점 15득점 21안타, 출루율 0.309 OPS 0.623 등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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