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건염’ 맥카시, DL행 없다… 6월 2일 STL전 선발 등판

입력 2017-05-29 0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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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맥카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두 경기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인 브랜든 맥카시(34, LA 다저스)의 무릎 부상이 경미한 것으로 보인다. 선발 등판을 거르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무릎 부상을 당한 맥카시의 향후 선발 등판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맥카시는 오는 6월 2일 열릴 예정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맥카시는 지난 28일 시카고 컵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단 79개만을 던진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는 오른쪽 무릎 건염 때문. 이후 맥카시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의 정밀 검진을 받았다. 다음달 2일 세인트루이스전 등판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보도다.

맥카시는 이번 시즌 8경기에서 46 2/3이닝을 던지며 5승 1패와 평균자책점 3.28 등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메이저리그 12년차의 맥카시는 지난 2015년부터 LA 다저스 소속으로 뛰었다. 지난 2년 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이번 시즌 초반에는 뛰어난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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