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시청률] ‘세모방’6.2% 기록하며 순항 예고…신선함 통했다

입력 2017-05-29 0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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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방 :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이 6.2%(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무난한 첫 출발을 했다.

MBC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28일 첫 방송된 ‘세모방’에서는 송해, 허참, 이상벽, 임백천이 ‘세모방 위원회’로 등장해 박명수, 박수홍, 슬리피가 직접 출연한 다양한 콘셉트의 리얼리티 프로그램들을 지켜보고 평가했다.

먼저 박수홍은 김수용, 남희석과 함께 몽골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예능프로그램 ‘도시아들’에 출연했다. 이들은 몽골 고비사막에서 대자연과 마주하며 생애 첫 유목 버라이어티에 도전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박명수는 리빙TV '형제꽝조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1인 제작 시스템의 꽝PD와 마주했다. 꽝PD는 스스로 ‘낚시계의 홍상수’라고 칭하며 박명수와 컨셉을 두고 팽팽한 밀당을 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방송이 끝난 뒤 포털 사이트에는 '형제꽝조사'가 검색어에 오르며 뜨거운 화제성까지 입증했다.

마지막으로 슬리피는 오상진과 함께 실버아이TV의 '스타쇼 리듬댄스'에 출연했다. 슬리피는 아버지와, 오상진은 장인과 함께 리듬댄스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슬리피 부자는 다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고, 오상진과 장인은 다소 어색한 기류가 흘러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세모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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