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조니 뎁, 트럼프 암살 빗댄 농담에 美 백악관 발끈

입력 2017-06-24 2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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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할리우드] 조니 뎁, 트럼프 암살 빗댄 농담에 美 백악관 발끈

할리우드 배우 조니뎁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한 '암살' 발언데 백악관마저 발끈하고 나섰다.

조니뎁은 최근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서 군중들을 향해 “배우가 대통령을 마지막으로 암살한 때가 언제였느냐”고 말했다. 이는 에이브러햄 링컨이 남북전쟁이 끝난 후 존 윌크스 부스에 의해 암살된 것을 빗댄 농담이였다.

이에 대해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형태의 폭력을 지양한다. 조니뎁이 이런 말을 한 것은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조니뎁의 농담에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표시한 것.

이에 대해 조니뎁은 외신을 통한 성명서를 통해 “난 모두를 재미있게 하려고 한 것일 뿐 어떤 악의도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을 두고 내가 시도한 농담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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