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녀’ 측 “김희선 각성, 위풍당당 사이다美 되찾는다”

입력 2017-07-21 13: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품위녀’ 측 “김희선 각성, 위풍당당 사이다美 되찾는다”

김희선이 두 번째 사이다를 날린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는 남편 안재석(정상훈 분)의 내연녀 윤성희(이태임 분)에게 빼앗긴 집을 되찾기 위한 우아진(김희선 분)의 정면 돌파가 그려질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가정을 지키기 위해 윤성희 앞에서 무릎을 꿇었던 우아진은 오롯이 세 식구를 위해 마련해 놓은 집을 안재석이 윤성희에게 내어 줬다는 사실을 알고 분개했다. 연이은 충격으로 몸이 쇠약해져 병원에 입원한 와중에도 무개념 행동을 계속하는 안재석에 결국 폭발한 그녀는 직접 링거를 뽑으며 “안재석, 넌 영원히 아웃이야!”라고 말해 앞으로의 행보에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때문에 공개된 사진 속 윤성희가 살고 있는 집을 찾은 우아진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집에서 대치중인 세 사람은 단 한 발자국도 양보할 수 없다는 듯 살벌한 눈빛을 주고받고 있어 집을 둘러싼 이들의 갈등이 쉽게 풀리지 않을 것임을 예감하게 한다.

특히 원래부터 본인들의 집인 듯 뻔뻔한 태도를 취하는 윤성희 모녀에게 지지 않고 당당하게 맞받아치는 우아진의 대응은 딸 안지후(이채미 분)를 위해 자존심도 버리고 눈물을 흘렸던 지난 방송과는 상반된다고. 이에 사이다녀 우아진의 컴백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작진은 “지난 방송에서 안재석의 무개념 행동은 우아진을 각성하게 만들었다. 직접 집을 찾아가 윤성희와 정면 돌파에 나서는 우아진이 안방극장을 단숨에 사로잡을 것이다”며 “시청자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고 있는 우아진의 또 한 번의 사이다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