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소녀시대 써니, 슴부심+비자 입담…형님들 초토화

입력 2017-08-13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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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소녀시대 써니, 슴부심+비자 입담…형님들 초토화

그룹 소녀시대 써니가 JTBC '아는형님'을 초토화시켰다.

12일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소녀시대가 완전체로 출격했다. 소녀시대는 이날 만만치 않은 입담을 과시하며 형님들의 코를 납작하게 눌렀다.

특히 이상민은 미국 공연 후 레게풍의 독특한 헤어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윤아는 "나 궁금한 게 있어. (이)상민이 머리 무슨 일이야?"라고 날카롭게 질문했고, 이상민은 "미국 공연을 하러 갔는데, 미국 뮤지션들에게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상민의 말에 써니는 "비자가 나와?"라고 이상민을 공격했고, 이상민은 "비자가 왜 안나와. 요즘 미국 노 비자라고"라고 분노했고, 서장훈은 "출국 정지만 안 걸려 있으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거침없는 입담은 계속됐다.

수영은 '나를 맞춰봐' 코너에서 멤버들을 자신의 자존심, 자부심, 뚝심 등으로 표현하던 중 써니를 향해 "써니는 나의 슴부심이다"라고 폭탄 발언을 던졌고 써니 역시 거침없이 몸매 자랑을 펼쳐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수영이 써니에게 던진 19금 발언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낸 가운데 지난 2015년 온스타일 '채널 소시'에서 써니가 던진 19금 농담이 눈길을 끈다. 당시 써니는 멤버들에게 '19금 사랑' 의혹을 받던 중 "정확히 21살 때부터 성에 눈을 떴다. 늦게 배운 도둑질에 날 새는 줄 모른다고 하지 않나"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써니는 태연의 "그럼 가장 자신 있는 신체 부위가 어디냐"라는 질문에 "섹시한 발목. 발목이 균형이 있다"라고 말했지만 멤버들의 거센 항의 끝에 "가슴! 가슴! 가슴!"이라고 외쳐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서로 거침없이 저격한 소녀시대의 '아는 형님' 2편은 오는 19일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아는형님' 소녀시대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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