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타이타닉’ 티켓오픈 동시에 예매율 1위…연말 기대작 입증

입력 2017-09-14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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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초연을 앞둔 뮤지컬 ‘타이타닉’(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에릭셰퍼)이 예매 오픈과 동시에 연말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뮤지컬 ‘타이타닉’은 9월14일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인터파크티켓, 하나티켓, 예스24공연 에서 예매율 1위 (12시 기준)에 오르며 순조로운 첫 출발을 알렸다.

1912년 4월 사우스햄프턴을 출항해 뉴욕으로 향하던 중 비극을 맞이한 타이타닉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이 작품은 각자의 꿈을 안고 ‘꿈의 선박’에 첫 승선하는 영광을 누리는 인물들의 설렘부터 누구도 예상치 못한 비극과 마주하게 된 순간의 인간 군상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주, 조연과 앙상블의 구분 없이 등장하는 배우들이 최대 다섯 개의 배역까지 연기하는 멀티 롤(multi-role) 뮤지컬 ‘타이타닉’은 지난 캐스팅 공개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김봉환, 이희정, 김용수, 임선애 등 베테랑 배우들과 명실상부 뮤지컬 최고의 스타인 문종원, 윤공주, 임혜영 등이 작품에 무게감과 진정성을 더한다. 또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송원근, 정동화, 조성윤, 서경수와 탄탄한 실력과 매력으로 뮤지컬 팬들에게 눈 도장을 찍은 켄(VIXX), 이지수를 비롯한 젊은 배우들이 출연하여 극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뮤지컬 ‘타이타닉’은 11월10일부터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 오픈 회차는 11월10일~12월3일까지이며 인터파크티켓, 하나티켓, 예스24공연, 샤롯데씨어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9월28일까지 예매 시에는 조기예매 20%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으며, 한국 초연 기념으로 공연 개막 주간 유료 관객 전원을 대상으로 한 ‘첫 항해 승선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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