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소지섭’ 이효제, 정윤철 감독과 ‘아빠의 검’ 호흡

입력 2017-09-22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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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제가 정윤철 감독과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배우 이효제가 JTBC 신규예능 ‘전체관람가’의 첫 방을 앞두고 51k를 통해 정윤철 감독 연출·제작 단편영화 ‘아빠의 검’ 촬영 현장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JTBC 신규예능 ‘전체관람가’는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감독들이 단편영화를 만드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 ‘전체관람가’는 ‘대립군’, ‘말아톤’ 등으로 유명한 정윤철 감독의 단편 영화로 배우 이효제를 비롯해 ‘쇼미더머니6’에 출연했던 래퍼 조우찬, 배우 구혜선과 이희준이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 ‘덕혜옹주’, ‘검은 사제들’, ‘사도’를 비롯해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오 마이 비너스’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에서 아역답지 않은 탁월한 연기력과 존재감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이효제.

지난 9월 20일 촬영에 들어간 ‘아빠의 검’에서 같은 반 '태식'에게 사사건건 시비를 걸며 괴롭히는 불량기 가득한 중학생 ‘성민’ 역할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연출을 맡은 정윤철 감독은 “그 동안 영화, 드라마에서 보여준 이효제 군의 깊이 있는 연기를 보면서 꼭 한번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 어떤 캐릭터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내는 힘이 있는 배우라 생각해 ‘성민’역에 러브콜을 보냈다”며 이효제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제작진은 “연기자로서 대단한 열의를 보이고 있는 이효제가 주변 친구들을 괴롭히며 껄렁거리지만 미워할 수 없는 ‘성민’이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기대된다"며 ‘아빠의 검’을 통해 새로운 매력과 가능성을 보여줄 이효제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효제는 “그 동안 순수하고 철이 일찍 든 착한 캐릭터 연기를 많이 했었는데, 이번에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기도 하고 긴장이 많이 된다”고 밝히며, 촬영 현장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

배우 이효제의 출연 소식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감독들이 단편영화를 만드는 과정을 담은 신규 예능 프로그램 ‘전체관람가’는 10월 15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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