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별거가 별거냐2’채리나-박용근, 혼인신고서 쓰자마자 별거 돌입

입력 2017-09-23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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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별거가 별거냐2’채리나-박용근, 혼인신고서 쓰자마자 별거 돌입

‘별거가 별거냐2’신혼부부 채리나-박용근이 혼인신고서에 잉크도 마르기 전에 별거를 선택했다.

23일 밤 방송하는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의 E채널 ‘별거가 별거냐2’에서는 채리나-박용근 부부가 혼인신고서를 작성한 지 두 시간 만에 별거동의서를 두고 합의를 보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3년 만에 둘만의 술자리를 갖는다. 이들은 술기운을 빌어 평소 나누지 못한 속 깊은 얘기를 나눈다. 남편의 두 번째 부상으로 힘겨웠던 2년 간의 병간호를 했던 채리나, 그리고 박용근의 처가살이 스트레스 등 부부가 말하지 못했던 문제가 서서히 수면 위로 떠오른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눈 채리나와 박용근은 긴 대화 끝에 서로에게 결혼 방학의 절실함을 깨닫는다.

또 채리나-박용근 부부는 이날 방송에서 그동안 미뤄뒀던 혼인신고서를 작성하는 과정도 보여준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의 손을 잡고 면사무소를 찾아 정성스럽게 작성한 혼인신고서의 잉크도 마르기 전 별거 준비를 돌입한다. 현관에 놓인 별거 캐리어에 환호한 채리나는 여권까지 챙겨 집을 나갈 준비를 해 긴장감을 높인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방송.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별거가 별거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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