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차태현 “가족영화 가장 자신 있어…질리지는 않도록”

입력 2017-11-15 15:57:00

사진 | 동아닷컴DB

배우 차태현이 작품 선택에 대한 뚜렷한 소신을 밝혔다.

14일 밤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신과 함께 A to Z 무비 토크’에는 배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용화 감독, 원작 웹툰 작가 주호민이 참석해 ‘신과 함께’ 원작 팬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오픈토크 중 팬들이 배우에게 직접 질문하는 Q&A ‘신들에게 물어봐’ 코너 진행을 맡았다.

차태현의 18년차 팬이라고 밝힌 관객은 차태현에게 “늘 감동적인 가족 영화에 주로 출연하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냐”라고 질문했다.

차태현은 잠시 망설이다 “가족영화가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부분이자 관객들이 가장 원하시는 점”이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갑자기 나쁜 역할을 맡으면 낯설어하실 것 같다”며 웃음기 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또 차태현은 무대 인사 일정을 다니면서 가족 단위의 관객을 볼 때 행복하다며 “가능하면 최대한 많은 분들이 함께 보실 수 있는 영화를 찍겠다”고 나름의 가치관을 공개했다.

이에 박경림은 “앞으로도 계속 이 장르로 나갈거냐”고 향후 계획에 대해 궁금해 했다.

차태현은 “그러면 또 너무 질려하시지 않을까”라며 “살짝살짝 다른 영화들도 할게요”하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신과 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 김자홍(차태현)이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주호민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국 영화계에서는 최초로 1, 2편을 동시에 제작했다. 12월 20일 개봉 예정.

박정서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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