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2017 K리그 최다 관중 ‘풀 스타디움상-플러스 스타디움상’

입력 2017-11-24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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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7~38라운드간의 관중 유치 성과와 그라운드 관리상태, 마케팅 성과를 평가하여 ▲풀 스타디움(Full Stadium)상 ▲플러스 스타디움(Plus Stadium)상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상과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 수상 구단을 선정, 발표하였다.

K리그 스타디움상 및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1차(1R~13R), 2차(14R~26R), 3차(27R~38R) 등 기간별로 나누어 시상하며, 시즌 전체 성과를 종합하여 대상 시상식에서 시상한 바 있다.

‘풀 스타디움 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각 구단의 관중 유치 성과를 시상하기 위한 상이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높은 품질의 경기가 이뤄지도록 그라운드 관리에 우수한 경기장 운영 주체에 주어지는 상으로, 경기감독관 그라운드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팬 프렌들리 클럽’은 연고지역 팬을 대상으로 가장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클럽에 주어지며 기자단 투표로 선정된다.

최다 평균관중구단에게 주어지는 ‘풀 스타디움’과 전기 대비 최다 관중증가구단에게 주어지는 ‘플러스 스타디움’에는 FC서울이 선정되었다. 서울은 27~38라운드 까지 6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16,996명의 관중을 유치하였고, 이는 지난 2차기간(14~26라운드) 대비 4,026명이 증가된 수치이다.

포항 스틸러스의 홈구장 포항 스틸야드는 최우수 그라운드 관리실적을 인정받아 올 시즌 1~3차 '그린 스타디움'을 독차지했다. 홈구장 관리주체인 포스코-동원기업은 세심한 잔디관리를 통해 리그 최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팬 프렌들리 클럽‘에는 제주 유나이티드가 선정되었다. 제주는 올 시즌부터 무료관중을 전면 폐지하며 유료관중을 적극 유치하는 한편, 이와 함께 팬들이 홈 경기장, 클럽하우스, 자택 등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경기와 제반 컨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양방향 소통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각종 이벤트(버스기사, 영양사, 잔디관리사 등 구단 현장업무 담당자 인터뷰 컨텐츠, 상하이 선화와의 친선경기)가 팬들에게 좋은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연맹은 구단 행정의 객관적인 평가와 시상을 통해 구단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보다 적극적인 팬 서비스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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