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서 “‘동주’ 캐스팅? 지하철서 소리내 대본 읽은 덕”

입력 2017-12-08 10:03:00

사진 │TV조선

최희서 “‘동주’ 캐스팅? 지하철서 소리내 대본 읽은 덕”

배우 최희서가 출연해 수상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최희서는 올 한해에만 6개의 신인여우상과 1개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 최고의 블루칩이된 그녀. “올해 몰아서 상복이 있었나보다. 실감은 잘 안 나지만 어깨가 좀 무거워지긴 한 것 같다. 트로피를 놓을 곳이 없어서 장식장을 짜려고 생각 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경림은 조심스럽게 “제가 장식장을 사고 상이 끊겼다.”고 말하니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귀가 얇은 모습을 보였다.

영어뿐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 이탈리아어, 한국어까지 5개 국어가 가능한 엄친딸로 알려진 최희서. 해외 출장을 많이 다니셨던 아버지 덕분에 외국생활을 오래한 그녀는 “어린 시절 일본에 5년, 미국에 4년을 살아서 영어와 일본어는 잘하지만 중국어는 배우다 중도포기, 이탈리아어는 취미 수준.”이라고 고백했다.

이날 최희서는 자신을 지금의 자리에 있게 만든 영화 ‘동주’의 캐스팅 과정을 전했다. “지하철에서 대본을 읽고 있었는데 소리가 조금 컸나보다. 같은 칸에 신현식 감독이 그 모습을 보고 캐스팅을 하셨다”고 밝혔다.

최희서는 “감독님도 ‘자기를 알고 저렇게 하나’라고 생각하셨다고 한다. 그치만 저는 그렇게까지 미친 사람은 아니었다.”고 운명적인 지하철 캐스팅 일화를 공개했다.

두 글자 제목인 영화들로 성공을 이뤄가고 있는 최희서! 그녀에게 박경림은 “그게 징크스가 생기면 그렇다. 앞으로 제목은 두 글자 위주로해라, 안되면 말이라도 줄여라”라며 조언했고 이를 들은 최희서는 “다음 작품 제목이 아워바디”라고 말하자 박경림은 “제목을 아바로 하고 부제를 아워바디로 했으면 좋겠다.”고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에 최희서는 “감독님께 상의를 드려서..”라며 얇은 귀를 팔랑거렸다.

연기 뿐 아니라 팬들과 소통하는 것도 역할이라고 생각하는 배우 최희서. SNS로 팬들과 항상 소통하는 그녀는 본인의 SNS에 복근사진을 공개했는데 “<아바> 때문에 운동을 해서 복근이 생겼는데 언제든 없어질 것 같아서 찍어달라고 했다. 지금은 없다.”고 짧았던 복근과의 만남을 전했다.

상대역으로 만나고 싶은 배우는 송강호, 문소리를 뽑은 그녀는 이상형으로 소지섭을 꼽았다. 박보검, 김수현, 강다니엘 등 쟁쟁한 이상형 월드컵 후보를 제친 소지섭에게 “선배님 팬입니다. 언제 한 번 함께 연기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사심 가득한 영상편지를 띄웠다.

영화와 문화가 만나는 ‘무비&컬처 박경림의 레드카펫’은 12월 8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TV조선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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