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체험 면접의 현장”…‘무도’ 6人, 취준생 됐다(종합)

입력 2018-01-13 18: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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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체험 면접의 현장”…‘무도’ 6人, 취준생 됐다(종합)

‘무한도전’ 멤버들이 취업준비생들을 대변, 직접 면접을 보며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로함과 동시에 그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팁까지 방출하는 시간이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면접의 신’ 특집으로, 멤버들이 직접 기업의 면접을 진행하며 취업준비생의 마음을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멤버들은 제작진으로부터 국내 굴지 대기업의 면접을 볼 기회를 얻게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멤버들은 각각의 인생이 담긴 지원서를 직접 작성하면서 면접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지원자들이 자신이 탈락한 이유를 알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서 꼬집으면서 취준생(취업 준비생)들의 마음을 이해해갔다.



이어 각 기업별로 색깔이 두드러진 면접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도 그려졌다. 특히 조세호는 면접관 경력이 있는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직접 면접 시뮬레이션에 나섰다. 앞서 방송을 통해 언급된 바 있는 조세호의 아버지가 직접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문을 열고 면접실로 들어가는 상황까지 재현하며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처음으로 면접을 진행하게 된 회사는 게임회사. 이날 면접관들은 ‘다른 곳에서 부르면 갈 거냐’ ‘살아오면서 자존감이 무너진 적이 있냐’ ‘이메일 주소를 그렇게 지은 이유가 뭐냐’는 등의 질문을 던졌고, 멤버들은 영혼이 빠져나간 듯 멍한 표정으로 면접에 계속 임했다.

이후 양세형은 “진짜 면접을 본다고 생각하니까 떨어지기 싫더라”라고 후기를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근데 이렇게 면접을 보는 기회도 어렵다는 거다”라고 말하며 취준생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젊은 감성이 물씬 담겨있는 IT기업을 방문한 멤버들은 다소 독특한 면접 방식에 당황했다. 멤버들은 다른 회사와는 독특한 질문 방식에 당황하면서도 각자 개성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와는 반대로 사무적 느낌이 강한 과자회사의 면접까지 보게 된 멤버들은 상식시험까지 보며 다양한 면접 방식을 체험했다.

‘무한도전’은 취준생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위로하는 것뿐만 아니라 면접을 체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정보에 대해서도 전달하며 웃음과 정보를 동시에 전달하는 뜻 깊은 이야기를 전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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