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이시안, 父 우승 메달 들고 고물상行…이동국 기겁

입력 2018-02-25 1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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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안이 아빠인 이동국의 우승 메달을 둘고 고물상으로 향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고물상으로 향한 설수대 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국은 아이들을 데리고 고물상으로 향했다. 사용하지 않은 물건을 버리지 않고 팔러 가기 위해서였다.

물건을 팔아 돈을 받는 모습을 본 설수대 남매는 아빠 이동국이 훈련을 나간 뒤 집안에 있는 물건 등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 물건에는 이동국의 우승 메달과 운동화까지 있었다.

물건 등을 싣고 고물상으로 간 설수대 남매들을 본 주인은 이동국의 우승 메달과 운동화를 보자 “이건 아빠 가져다 드려라”고 말했고 나머지 물건들에 가격을 매겨 800원을 설수대 남매에게 건넸다.

설수대 남매들은 최근 200호 골을 넣은 아빠 이동국을 위해 양말을 샀고 선물을 받은 이동국은 감격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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