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김흥국, 모순된 육성 해명…“무고일까, 불륜일까”

입력 2018-03-20 2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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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김흥국, 모순된 육성 해명…“무고일까, 불륜일까”

MBN '뉴스8'이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흥국의 육성 해명을 공개했다. '성관계, 성추행은 없었다'고 손해배상 소송을 낸 김흥국이 직접 A 씨가 주장하는 1차 성폭행을 "아름다운 추억"이라고 말했다. 김흥국을 둘러싼 의혹은 무고일까, 불륜일까.

김흥국은 20일 MBN '뉴스8'이 공개한 음성파일에서 "좋은 감정으로 한 잔 먹다 보니깐 그런 일이 벌어진 건데 나는 그거는 잘못됐다고 나쁘다고 보진 않는다"며 "두 번의 자리를 했고 나는 아름다운 추억, 우리 입장에서는 좋은 만남이고 언제든지 서로 필요하다면 만나고 서로 도울 수 있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입장에서는 이게 뭔가 남기려고 하고 그때를 정확하게 이건 이래가지고…우리 입장에선 놀랐다"고 했다.


앞서 A 씨는 2016년 김흥국에게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흥국은 "성폭행이나 성추행도 없었고 성관계도 없었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으며 A 씨를 상대로 2억 원 지급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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