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는 내 취향?’ 멜론 유령 ID 괴담에 “가족-지인 도용 많아”

입력 2018-04-17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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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카카오M 홈페이지 

‘나도 모르는 내 취향?’ 멜론 유령 ID 괴담에 “가족-지인 도용 많아”

음악 사이트 멜론이 이른바 유령 계정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멜론에 사용자 본인이 모르는 계정이 추가되어 있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 글에는 자신이 만들지 않은 계정이 추가되어 있는 것은 물론 듣지 않은 곡들이 최근에 재생 목록에 담겨져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또 다른 사용자들은 “좋아하지도 않은 그룹의 곡이 100번 이상 스트리밍 되어 있었다”, “한동안 안 쓰다가 다시 들어가 봤는데 최근 사용한 흔적이 있더라”고 호응해 심각성을 더했다.

이런 증언들이 이어지면서 멜론의 개인 계정에 대한 취약한 보안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는 “이런 계정들이 공장 스트리밍에 이용되는 것 아니냐”고 우려를 표할 정도.

이에 대해 멜론 측은 동아닷컴에 “본인이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개인정보를 이용한 가입시도는 고객센터로 문의시 확실한 본인확인 과정을 거쳐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이와 같은 경우, 일반적으로 가족, 친구, 지인의 도용인 경우가 많다”면서 “최근 개인정보 유출 범위가 확대돼 당사 역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적극적으로 확인절차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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