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오타니, 네 번째 선발 등판… HOU 타선 넘을까?

입력 2018-04-25 0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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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최고의 히트상품인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네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서는 가운데,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타선을 감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타니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휴스턴은 테이블 세터에 지명타자 조지 스프링어-2루수 호세 알투베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우익수 조쉬 레딕-1루수 유리 구리엘.

이어 하위 타선에는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포수 브라이언 맥캔-좌익수 마윈 곤잘레스-중견수 데릭 피셔가 자리한다. 선발 투수는 찰리 모튼.

휴스턴 타선은 아직 지난해에 보였던 폭발력을 발휘하지는 못하고 있다. 구단 OPS는 메이저리그 전체 10위권.

호세 알투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휴스턴에는 언제든 폭발적인 타격을 할 수 있는 타자가 많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호세 알투베가 버티고 있다.

따라서 지난 경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오타니가 휴스턴 타선을 상대로 호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타니는 투수로 3번의 선발 등판에서 15이닝을 던지며, 2승 1패와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4개와 19개.

지난 18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이후 오타니는 손가락 물집 때문에 등판 일정이 연기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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